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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 반복된 역사, 계엄을 조명하다

F.DOA 2024. 12. 7.

 며칠 전 선포된 계엄령과 그에 따른 논란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계엄령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강력한 조치로, 민주주의를 흔드는 심각한 사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의 봄 인데요. 이 영화의 줄거리, 등장인물 등 정보와 현재 이 영화의 가치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영화 정보

제목: 서울의 봄(2023) (12세 이상)

감독: 김성수
출연 :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동환, 안내상 등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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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줄거리

등장인물

 

전두광(황정민 분): 군사 반란을 주도하는 보안사령관으로, 권력에 대한 강한 욕망을 지닌 인물입니다.

 

이태신(정우성 분): 반란군에 맞서는 육군본부 교육참모부 차장으로, 군의 명예와 질서를 지키려는 인물입니다.

 

정상호(이성민 분): 육군참모총장으로, 군의 최고 통수권자로서 상황을 조율하려 합니다.

 

노태건(박해준 분): 전두광의 측근으로, 그의 계획을 적극적으로 돕는 인물입니다.

 

김준엽(김성균 분): 헌병감으로, 전두광의 반란에 맞서 싸우는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정동환, 안내상, 유성주, 최병모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줄거리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되면서 대한민국은 권력 공백 상태에 빠지는데요. 이 혼란 속에서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은 군 내 사조직을 동원해 군사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는 최전선에 있는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이며 권력을 장악하려 하는데... 이에 맞서 육군본부 교육참모부 차장 이태신(정우성 분)은 진압군을 이끌고 반란군과 대치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들의 팽팽한 긴장감과 9시간 동안의 치열한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서울의 봄' 장면

실제 역사 이야기

 

 실존 인물과의 연관성 영화 속 인물들은 실제 역사적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이름도 유사하게 설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두광은 전두환을, 노태건은 노태우를, 김준엽은 김진기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건 배경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되며 권력 공백이 생겼습니다. 당시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지만, 군 지휘권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쥐고 있었는데요.

 

 그 당시, 전두환은 국군보안사령관으로서 군 정보와 수사를 장악하며 차기 권력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사건 전개

 

- 정승화 체포: 전두환과 신군부는 정승화 총장을 체포하기 위해 쿠데타를 계획합니다. 12월 12일 저녁, 정승화를 김재규 공범으로 조작하여 긴급 체포하고, 군사적 충돌을 감수하면서 육군본부를 장악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 시내는 특전사 병력과 보병사단이 충돌하는 긴박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 군 지휘권 장악: 전두환 세력은 합참의장을 압박해 작전통제권을 자신들에게 넘기게 하며 실질적인 군사권을 장악합니다.

 

사건 결과

 

- 신군부 권력 강화: 전두환과 노태우를 포함한 신군부 세력은 이 사건을 계기로 군 내 모든 권한을 차지하며, 1980년 5월 계엄령 확대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탄압으로 이어집니다.

 

- 민주주의의 후퇴: 군사반란은 민주화의 길을 더욱 멀어지게 했고, 이후 전두환은 대통령이 되어 독재 체제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의 봄'은 군사 반란과 그로 인한 혼란을 통해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군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데요. 특히나, 이 영화는 최근 계엄령 논란과 맞물려 관심이 더 높아지기에 이번 글을 통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서울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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