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1992] : 곡정보 가사 감상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는 예민이 1992년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YEMIN 2의 타이틀곡으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연상시키는 서정적이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맑고 깨끗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이 곡은, 풋풋한 첫사랑의 아름다움과 아련함을 자연 속 풍경과 함께 그려내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입니다.

 

예민 원곡 듣기

 

'예민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

원곡: 예민

작사: 예민(본명 김태업)

작곡: 예민(본명 김태업)

발매일: 1992년(정규2집앨범, YEMIN 2)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는 시골 소년이 소녀를 향해 품은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을 자연 풍경과 함께 그려냅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서 영감을 받은 듯, 짧고 애틋한 첫사랑의 감정이 노래 전반에 흐릅니다.

 

곡 속에서 소년은 풀잎으로 꽃모자를 엮어 소녀에게 선물하고 싶어 하고, 냇가에서 소녀가 징검다리를 건너오길 설레며 기다립니다.

 

특히 자연과 사랑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분위기가 곡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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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들으면 어린 시절 시골 마을에서 뛰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맑은 냇물, 노을빛 하늘,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던 첫사랑의 순간이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그리고 예민의 맑고 따뜻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며, 한동안 잊고 지냈던 순수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예민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가사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 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 꽃모자 떠 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더니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 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 꽃모자 떠 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 꽃모자 떠 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유리상자 무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는 어떤 소설과 연관이 있나요?

A1. 이 곡은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를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자연 속 풍경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Q2. 곡의 발매 시기와 앨범 정보는 무엇인가요?

A2.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는 예민이 1992년에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YEMIN 2에 수록된 곡입니다.

Q3. 가사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A3. 가사는 산골 소년이 소녀를 향한 순수한 사랑을 노을빛 냇물과 꽃모자에 비유하며, 짧고 아름다웠던 사랑의 아련함과 덧없음을 표현합니다